내가 만일 날마다 신선한 채소와 주스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내 몸에는 영양에 필요한 효소라는 것이 아마도 없어지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당신은 어떻겠는가?
당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만이 책임을 지는 문제이다. 당신이 날마다 먹고 있는 음식물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당신의 몸은 수십 억만 개나 되는 작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바로 이 세포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포는 날마다 새로운 영양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당신이 먹는 음식물이 당신 몸에 영양이 되는지 아니면 영양 부족을 일으키게 될는지는 오직 당신 자신에게만 달려 있는 것이다.
효소는 무엇인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가장 필요한 요소는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물 중 생명력 있는 원소인데, 이것을 오늘날 '효소'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들이 살아가게 해 주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식물의 씨앗 속에 포함되어 있으며, 나중에 하나의 새 식물로서 자라게 해 줄 수 있는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는 요소로 이것이 바로 생의 본질인 효소이다.
효소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지만, 우리들이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또 그 소화된 물질을 피에 흡수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때로는 암 같은 것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것도 효소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효소가 이와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효소는 항상 어떤 종류의 유기체의 물질이 필요하다. 효소는 이런 유기체의 물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불완전한 물질로 하여금 활성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마치 볼트· 암페어 · 와트 등으로 표시하는 전기가 물질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전기적 힘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효소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물질은 아니다. 말하자면 효소는 생명 본질(물질은 아니다)의 만질 수 없는 우주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 몸이나 식물이나 어떤 형태의 생명에서의 모든 원자들의 활동력 속에 들어 있다.
이런 사실을 우리가 잘 알면, 우리들이 날마다 먹는 우리의 음식물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이유를 이해할 줄 안다. 더구나 우리들은 꼭 신선항 자연식품 말하자면 가열하지 않고, 요리하지 않은 생것 그대로의 식품을 먹어야만 한다는 이유도 잘 이해할 줄 안다. 우리들의 몸이나, 식물이나, 나무 열매나, 씨앗들은 모두 산 것 아니면 죽은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삶과 죽음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효소는 온도에 몹시 예민하다. 예컨대 온도가 약 섭씨 50도 이상에서는 그 힘이 굉장히 느리게 된다.
마치 우리 몸이 뜨거운 목욕탕에서 축 늘어져 노곤해지는 것과 같다. 그리고 약 섭씨 55도에서는 효소는 죽어 버린다.
식물 씨앗 중에 있는 효소는 마치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므로 죽은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조건을 잘 조절하면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지구의 가장 북쪽 지역인 시베리아 지방이나 다른 빙하 지방 같은 곳에서 약 5만 년 전에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얼음으로 냉각된 유사 시대 이전의 동물의 시체 속에 효소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이 시체를 우리들의 체온 정도로 녹여 주면 효소로서의 활동력을 가지게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은 이 효소를 우리들이 원하는 어떤 낮은 온도에서도 그대로 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명이나 생명력은 우리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으므로, 효소라는 것은 결국 우주 에너지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때로는 화학적 변화 즉 분자나 원자의 변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활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더욱이 재미있는 것은 이런 화학적 변화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동안에 효소 그 자체는 없어지거나 파괴되지 않고 다만 이 효소의 존재 때문에 그 변화만이 잘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효소는 하나의 촉매다. 즉 자기 자체는 아무런 변화를 받지 않고, 다만 다른 물질의 반응을 빨라지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제는 우리들이 음식물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이유와 그 이론을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익히지 않은 생것 그대로의 채소나 또는 요리를 하더라도 우리들의 세포나 조직에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영양분이 될 수 있는 상태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였으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생명에 대해, 가장 중요한 법칙은 보충해 준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들이 무엇인가 먹지를 않는다면, 얼마 안 가서 우리는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몸의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일찍 죽든지 아니면 병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다.
우리들은, 자기 몸을 만들고 있는 구성 성분인 원소를 날마다 보충해 줌으로써 완전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마음이나 기분을 좋게 가지도록 항상 주의하여 우리들이 먹은 원소들이 영양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이 항상 화를 내든지 걱정을 한다든지 욕구불만감을 가진다든지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등의 마음을 품는다면 아무리 우리가 우리들의 몸에 필요한 음식물을 먹는다 하더라도, 이것은 우리 몸의 파괴를 막아 주는 구실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건강의 유지라는 것이 결국 생명의 기초를 말하는 것이다. 가정에서의 즐거움이나, 일의 성공도 모두가 육체의 건강과 활력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자기 몸에 주는 영향은 항상 생명력이 있는 것 즉 유기적인 것이어야 한다. 우리들이 먹은 염류나 무기 광물질도, 신체의 세포와 조직인 재건과 재생에 쓰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것 등이 살아 있는 유기체로 되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식물의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무기 원소들을 태양 광선에서 오는 수많은 에너지 원자에 의하여 살아 있는 원소로 변환되어 우리들의 음식물이 되고 있다. 우리들은, 과학의 연구 결과로, 음식물 중에 포함되어 있는 원소의 종류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이 때문에 우리 몸의 필요에 따라, 이들 원소를 체내에서 조화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
산소 | 칼륨 | 나트륨 | 염소 |
탄소 | 인 | 마그네슘 | 풀루오르 |
수소 | 칼륨 | 철 | 규소 |
질소 | 황 | 요오드 | 망간 |
어떤 사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우리 몸의 수리와 재생은 모두 신체 내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들의 피나 세포나 조직이나 내장의 기관이나 腺(선) 등, 이 모든 것이 만일 이 같은 원소류를 적당한 비율로 포함하고 있지 않다든지 또는 이들 원소 중 그 어느 하나가 약간 부족하다든지 할 때는, 우리들의 몸의 균형은 깨어지고 우리 몸은 곧 독혈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것은 하나의 독을 뜻하는 것이다.
이 같은 균형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날마다 먹고 있는 음식물이, 살아 있는 생명력 있는, 유기적인 원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원소는 신선한 생야채나 과일 씨앗이나 나무 열매 등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산소가 가장 중요한 원소이다. 음식물을 한번 가열하면, 산소는 곧 없어진다. 그리고 효소도 약 섭씨 55도에서는 죽어 버린다.
영양에 필요한 생명력의 대부분은 파괴되고 마는 것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수억만 명의 많은 사람들이 가열한 음식물만 먹고 살았으며 또한 오늘날도 살고 있다고 해서, 바로 그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가열한 음식물을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중독 상태로 말할 수 없이 퇴폐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이런 현상을 상기해 보라. 왜 불충분한 병원 시설이 자꾸만 늘어나는가, 해마다 왜 수천 파운드의 진통제가 팔리고 있는가, 왜 심장병 · 당뇨병 · 암 · 기종 · 조로 · 요절 등의 사고의 비율이 날로 늘어나는가?
원래 우리 몸은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창조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을 먹는다든지 또는 영양이나, 균형에 맞지 않는 어떤 음식물을 먹게 되면 반드시 고통을 받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우리들은 아픔이나 경련 등으로 경고를 받으며, 또한 벌을 받게 되고 나아가서는 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우리들의 인간성까지 해치게 하는, 수많은 좋지 않은 일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벌은 그 즉시 나타나거나 또는 곧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들의 몸은 기적에 가까울 만큼 외부의 독성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자연의 법칙을 어긴죄도 그 처벌을 받기까지엔 며칠이나 몇 달이나 때로는 몇 해가 걸리는 수도 있다.
자연요법이 어떻게 우리들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우리들로 하여금 잘못된 건강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해 주는가를 발견하고 이런 방법으로 매일을 살아가면 곧 우리들이 얼마나 기쁜 나날을 보낼 수 있는가를 경험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연법칙을 알지 못한 까닭에 점점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을 볼 때 이상하게 그리고 참 측은하게 생각할 것이다.
만일 견고한 인내심을 가지고 이런 자연법칙을 조금만 더 연구한다면 우리는 조로라든지 고통이라든지 건강의 파괴라든지 원치 않는 일들을 능히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을다스리는야채수프 (0) | 2020.09.18 |
---|---|
야채수프로치매를다스린다 (0) | 2020.09.17 |
나는 건강하고 온전하며 완벽하다2 (0) | 2020.06.23 |
우리 몸의 내분비선 (0) | 2020.05.27 |
나는 건강하고 온전하며 완벽하다 (0) | 202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