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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좋은결과를 그려보는 습관

 

처음으로 어떤 일을 하거나 새로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잘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등등의 걱정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안절부절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머릿속이 멍해져 몸도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그러면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커다란 불안감에 휩싸여 부들부들 떨곤 합니다. 

 

 

이것을 극복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우선 '내가 할 수 있을 리 없어' 혹은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식의 '좋지 않 은 이미지'를 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실패하지 않을까?'라며 겁을 먹기 때문에 머리가 혼란스러워져 제대로 된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몸도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따라서 절대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좋은 결과에 대한 이미지만을 그려야 합니다. 잘 풀렸을 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그려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미지 성공법은 스포츠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이 되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 이미지트레이닝을 실시합니다. 실력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선수들의 마지막 승부는 정신에서 갈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림픽 우승자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일등으로 골인하는 모습을 그려봤다"거나 "상대 선수를 이긴 내 모습을 확실하게 그려보았다"라고 답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미터 달리기의 우승자였던 칼 루이스는 "스타트 라인에 선 시점에 이미 결승점을 그려본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테이프를 끊으며 가장 먼저 결승점으로 뛰어드는 내 모습을 확실하게 그려보면 이상하게도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그것은 실현되어버린다"라고도 했습니다. 

프로야구계에서 '그와 같은 이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명선수가 바로 베이브 루스입니다. 베이비 루스의 '이미지 성공법'은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는 타석에 들어서면 방망이로 오른쪽 관중석을 가리켜 홈런 칠 장소를 예고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일을 시작할 때, 앞일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이나 불안을 털어버리도록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칼 루이스나 베이브 루스처럼 강인한 이미지를 그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습관

 

소망과 목표의 차이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해외로 여행을 가도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망입니다. '해외로 여행을 가서 이렇게 하자'라고 결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목표에는 자신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성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소망과 목표의 차이를 알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수긍이 가는 명언입니다. 제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늘은 이런 일을 하자'고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그날 안에 반드시 그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일이 끝나면 00식당에 가봐야지. 그 가게의 튀김이 굉장히 맛있다고 다나카 씨가 그랬으니까...... 그래, 다나카 씨하고 같이 가기로 하자'와 같은 사소한 목표여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한 가지라도 좋으니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서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말하면 무시를 당할지 모르는 하찮은 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과는 저마다 나름의 속도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정말 자기 속에서 솟아난 의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비즈니스맨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K사에 전화를 해서 납기일을 확인하고, Y사에 제출할 견적서를 작성해서 10시부터 경영회의에 참석하고, 오후부터는......'과 같은 일과로 하루가 진행됩니다. 

가정주부의 일과는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다. 남편을 회사에 보낸다. 그런 다음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일과는 전부 꼭 해야만 하는 일들입니다.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기실현을 위한 자발적인 의지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루에 단 한 가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내부에서 솟아오르는 조그만 목표를 확실하게 의식하시기 바랍니다. 그것 자체가 적극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그것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행동을 일으켰다는 적극성만은 몸에 배게 됩니다. 

'공허한 목표라 할지라도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는 그 과정에만 인간의 행복은 존재한다'는 미시마 유키오의 말에 모든 것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못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습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권투 선수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권투계에 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가 한 말 중에서 제가 정말 옳은 말이라고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강한 선수로 기르기 위한 비결이었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어느 정도까지 연습을 시켜보면 어느 선수가 유망한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알고 나면 점찍어 둔 선수는 특별히 소중하게 키운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요령을 소개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유망 선수에게는 '실패 체험'을 맛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질 것 같다' 또는 '자신 없다' 등과 같은, 실패체험과 연결되는 감정을 품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그 선수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상대하고만 대전을 성사시켜 성공 체험을 쌓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점점 강한 상대와 싸워 승리를 거두게 합니다. 이처럼 승리감을 맛보면서 기술을 익히게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합니다. 자신감이 커다란 힘을 낳기 때문이랍니다. 

이 원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씩 차근차근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 속에서 성공 체험을 맛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그만 성공 체험을 쌓아가다 보면 그것이 커다란 자신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육체적인 힘은 30세 전후가 정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력은 40세 정도가 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하지만 40세가 지나면 기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40세를 훨씬 넘은 사람들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젊은이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정력적으로 뛰어다니며 부지런히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체력과 기력 모두가 쇠약해진 중년들이 이처럼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경험의 힘 때문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이 쇠약해진 기력을 메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경험의 힘이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보다 더 정력적인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이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맛본 수많은 성공 체험과 실패 체험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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