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구 A매치 3차전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수원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하고 파라과이의 평가전 

대한민국축구 A매치 3차전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양팀의 예상 선발라인업을 예측해보면 

 

홈팀 대한민국은 김승규 골키퍼, 왼쪽 스토퍼 김영권, 중앙 스위퍼 정우영,

오른쪽 스토퍼 정승현이 출전하면서 쓰리백을 구성하고 왼쪽 윙백 포지션은 대구 FC에서 해당 포지션을 소화중인

홍철의 출전이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벤투감독이 이번에 야심차게 소집한 수원FC의 박민규 역시 소속팀에서 해당 포지션을 야무지게 잘 소화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민규가 깜짝 출전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윙백 김문환, 중앙에 김동현, 김진규, 왼쪽 윙포워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오른쪽에 황희찬,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출전하면서 한국의 벤투감독은 3-4-3 시스템으로 빽쓰리 전술실험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원정팀 파라과이는 로하스 골키퍼, 왼쪽 풀백 리베로스, 센터백 알데레테, 자라테, 

오른쪽 풀백 베니테스가 출전하면서 포백을 구성하고 미드필더 3선에 리차드 산체스 하고 쿠바스, 

미드필더 2선 왼쪽에 미겔 알미론, 중앙에 곤잘레스, 오른쪽에 오스카 로메로,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알바로스가 포진하면서 4-2-3-1 포메이션이 예상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의 연속 골로 칠레를 2-0 으로 승리하였어요.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연이어 달립니다.

 

파라과이는 랭킹 50위로, 한국보다  21계단 아래입니다. 

 

전적에서도 한국이 파라과이에 2승 3무 1패로 앞서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축구 A매치 3차전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아르헨티나 출신 셀로토 감독은 미드필더 2선에 위치한 델리스 곤잘레스를 중심으로한 

짧은 숏패스 형태로 빌드업해 나가며 최전방에 위치한 공격진들에게 

양질의 킬패스를 공급해주는 전술을 메인 전술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저번 일본하고 A매치에서도 곤잘레스의 발끝에서 파라과이의 모든 공격이 시작되었고

또한 곤잘레스가 직접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벤투감독은 강원FC의 김동현에게 곤잘레스의 플레이메이킹을 최대한 방해하는 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벤투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쓰리백 한가운데 위치한 스위퍼 포지션에 배치하면서

수비시에는 빽쓰리 형태를 유지하고 한국이 볼을 소유하면 전방으로 빌드업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정우영이 미드필더 지역으로 한칸 전진해 올라가면 순간적으로 4-3-3 포메이션이 구성되면서

포메이션에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포백과 쓰리백을 혼합된 형태로 운영하는 동시에 

정우영 김동현 김진규 이렇게 미드필더 지역에서도 선수숫자를 한명 늘리면서 

전체적인 볼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축구 A매치 3차전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실제 정우영은 J리그 비셀고베 시절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하기도 했었죠

기성용이 없는 현시점에서 정우영이 이러한 라볼피아나 전술을 

대표팀에서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다면 월드컵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벤투감독이

다양한 전술을 준비해나가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정우영이 이러한 라볼피아나 전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낼 수 있을 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드필더 지역에서도 현재 벤투감독 전술 특성상 황인범이 앵커맨 임무를 수행하면서 

사실상 플레이메이킹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본선 무대에서 황인범이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황인범 대신 김진규가 얼마만큼  

미드필더 지역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최전방 공격진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줄 수 있을지 

이번 경기를 통해서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